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1000만명 돌파

2022-0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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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KB모바일인증서는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1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모바일인증서를 사용하면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Face ID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1일 최대 5억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금융권 최초로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24, 국세청 홈택스, 국민비서 등 56개의 공공 서비스에서 간편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 M-able 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추가 인증 없이 주식매매가 가능하며 공모주 청약에서도 간편하게 청약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했으며, KB모바일인증서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의 사설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KB국민카드,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선보일 예정인 KB국민은행 '전자문서 서비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KB스타뱅킹 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가입하면 기존에 종이 우편으로 받던 중요 문서 열람이 가능하다. 종이 우편물의 분실 및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방지하고 종이 사용 절감을 통해 ESG경영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으로 활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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