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경제구역청(PEZA)은 11일, 북부 루손섬 케손주에 필리핀 최대의 경제특구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총 개발비용은 1250억페소(약 2830억엔). 국제공항 등도 정비하는 등 주변지역 개발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케손 테크노인더스트리얼경제특구(QTISEZ)’를 개발하기로 어치브먼트 리얼티(ARC)와 합의, 1월 31일자로 계약을 맺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케손주 마우반 경제특구개발을 승인했다.
동 경제특구 면적은 1836헥타르로, 2000개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다. 20만명 이상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자 국제항만과 국제공항도 정비할 계획. ARC의 필립 시 회장은 국내외에서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