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주가 1%↑…김총리 ""방역안정 판단되면 언제든 거리두기 조정 결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에이치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에이치씨는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원 (1.23%) 오른 1640원에 거래 중이다.

피에이치씨는 진단키트 관련주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키트의) 최고가격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엔비디아, 모건스탠리 선정 '2025년 최고 추천주'… 주가 3%↑
• 다올證 "SK하이닉스, 주가 단기 실적 부진 반영…내년 하반기 기대"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큰 틀의 (의료·방역체계) 개편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이제 빈틈없는 실행과 보완이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아파하는 국민을 외면하거나 손을 놓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위중한 분들 위주로 의료역량을 집중하되 나머지 분들에게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믿고 따라주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릴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보완해야할 정책으로 "개편된 재택치료·격리 시스템에 맞게 생활지원비 기준을 조정하는 일, 의료기관에 출입하는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진단검사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리는 일, 면역수준이 저하된 분들에게 4차 접종의 기회가 드리는 일"을 언급했다.

그는 "방역상황을 면밀히 분석·평가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함으로써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위중증과 사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방역상황을 어느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언제라도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