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의 지도 서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 위치 등 정보를 제공한다.
9일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검색·지도 서비스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기관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네이버검색과 네이버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 ▲신속항원 검사병원 등을 검색하면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중인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색 결과에서 PCR 검사기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기관 유형별 정보를 선별하는 별도 필터도 제공된다.
카카오맵의 경우, 검색창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직접 검색하거나 검색창 하단의 '신속항원검사'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 검사 가능한 기관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체계 개편으로 신속항원검사 기관에 대한 검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