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를 통해 여성과 남성, 아동과 어르신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최 과장은 조율과 협력으로 성평등 민관협치 강화, 시민이 주도하고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실현, 여성친화도시 조성 영역별 성남형 특화사업 추진 등 주요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성남형 특화사업은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등 5대 영역별로 세분화해 추진하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여성 공동체 일자리 2.0’ 프로젝트도 올 상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최 과장은 "평등한 성별사회란 성별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이자 모든 사람이 고유한 자기자신이 되는 사회라는 시민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말처럼, 자신의 일상과 내가 사는 지역을 우리 스스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모두가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2기를 시민 여러분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