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 수석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달라는 취지의 요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석은 자신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설에 대해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3월 3일이다.
한편 청와대는 미국 정부가 신임 주한 미국대사로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미국대사를 내정해서 아그레망 등 지명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선 “우리 정부가 발표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내정자가 우리 정부에 통보가 된 상태라는 점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