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9세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평생 함께하고 싶어"

2022-01-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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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결혼 발표[사진=티오피미디어]

그룹 신화 앤디가 결혼한다.

앤디는 1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그는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신화 팬클럽)를 만난 지 24년이 되는 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앤디는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앤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그의 연인은 9세 연하 아나운서로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앤디는 1981년생으로 1998년 신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신화 구성원 중에서는 세 번째 유부남이 된다. 2017년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 결혼 했고, 2020년 전진이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신화 팀 활동을 전담하는 신화컴퍼니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마음 따뜻하고 다정한 신화의 막내 앤디가 소중한 인연과 함께 아름다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신화의 맏형 에릭도 그와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며 그의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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