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경찰관기동대 인력 조정과 수사·형사지원팀 통합, 경찰서 SPO(학교전담경찰관) 인력 조정, 피해자보호 사무 소관 조정(감사→수사) 등을 통해 수사 파트에 541명,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 442명의 인력을 확보했다.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건수가 2020년 1만4773건에서 2021년 2만4801건으로 67.9% 늘었고, 스토킹 관련 112 신고 건수는 법 시행 전 대비 4.4배 증가한 영향 탓이다.
당장 일선 형사과 등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생활범죄수사팀 폐지 등과 관련해 내부에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