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께 파주시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있는 이씨의 아버지 A씨(69)를 발견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0시간 만이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입건돼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