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ZOOM 화상을 통해 "새해가 밝아오면서 저희가 꿈꾸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 초반기에 저희는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섯 곳의 (시·도당)창당에 이어서 오늘 세종 발기인 대회, 다음 주에는 서울 인천 세종 대전이 창당을 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으로서 발걸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꿈꾸는 정치개혁과 정치판의 교체를 위한 기회도 훨씬 더 탄력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모이신 임병철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과 발기인 분들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저희의 취지와 갈 길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많이 모아주시고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일어나는 동력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드는 데 같이 동참해 주시고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새로운물결 임병철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0년 전 오랜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온 이후로 변함없는 꿈이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 이거 하나만 만들어 보겠다고 새로운 물결에 참여했다"라며 "지긋지긋한 양당 정치 속에서 시민은 저 뒷전에 놔두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추구하는 저 두 거대 양당을 한번 깨트려 보겠다. 대한민국 백년 정치 틀을 한번 뒤집어보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새로운물결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만큼은 진보와 보수를 자칭하는 거대 양당구조 프레임을 필연코 깨부수자"라며 "김동연 대선후보의 자존심인 행복도시 세종시에서 대한민국을 뒤집어, 아이들이 진정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한편, 새로운물결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당원 1천명 이상(시당창당 요건)을 가입시켜 이달 15일 창당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