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서울시, 3년간 한강공원서 조각 전시회 연다

2022-01-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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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윤영달 K-Sculpture 조직위원장(왼쪽)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이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손잡고 올해부터 3년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야외 조각 전시회를 개최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7일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K-Sculpture 조직위원장)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이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 전시회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 전시회를 2024년까지 매년 한강공원에서 열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중 상설 조각 전시회가 순환 개최되며,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가 열리는 9월에는 특별 조각전시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한강공원에 초대형 야외 조각갤러리가 운영되면 ‘한국 조각의 세계화’ 추진 계획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한강공원 3곳에서 열린 '2021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예술작품으로 위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서울시와 당사 간 전략적 협력은 조각 작품이 시민들의 삶에 행복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민·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해 한강을 세계 최고의 야외 조각갤러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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