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에 가상 매장 열었다

2022-01-07 14:50
  • 글자크기 설정

일정기간 동안 운영 예정…"물리적 한계 초월한 독특한 경험 제공"

디센트럴랜드에 마련된 삼성 837X 매장 앞. [사진=디센트럴랜드 화면 갈무리]

삼성전자가 암호화폐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가상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색다른 경험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마케팅·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뉴스룸 게시글을 통해 가상 매장 '삼성 837X'를 개점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실제 매장이 모델이 됐다.

회사 측은 게시글에서 "고객들은 기술과 예술·패션·음악·지속가능성이 결합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판타지와 현실이 만나게 되며, 삼성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이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가 강력한 홍보 도구 중 하나로 부상한 셈이다.
 

디센트럴랜드 837X 매장 초입 [사진=디센트럴랜드 화면 갈무리]

일정기간 동안만 운영되는 이번 삼성 837X 매장에는 커넥티비티 극장(Connectivity Theater), 지속가능한 숲 등이 마련됐다. 사용자는 가상세계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배지를 얻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스테이지(Customization Stage)에서 제공하는 축하 공연에도 참가할 수 있다.

미셸 크로산-마토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기업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물리·공간적 한계를 초월해 다른 방법으로는 어려운, 독특한 가상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며 "여러분 모두가 급성장하는 가상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