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대교, 비산·인도교, 비산골 음식특화거리 경관조명 조성

2022-01-07 15:45
  • 글자크기 설정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의 힐링 불빛을...

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안양대교, 비산교와 비산인도교, 비산골 음식특화거리 등 4곳에 각각의 콘셉트를 담은 경관조명 공사를 실시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관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임과 동시에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기회를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먼저 안양대교의 컨셉은 ‘공존의 빛’이다.

포인트 LED를 이용해 난간 포스트에 별빛의 흐름을 표현하고, 미디어파사드 설치로 도심 속 미술관과 안양천의 사계를 연출한다.

비산교와 비산인도교는‘생동의 숨365’를 컨셉으로 택해, 다양한 색상과 콘텐츠가 결합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창출하게 된다.
 

[사진=안양시]

특히, 비산인도교 교량 상부는 구조물을 신설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빛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빛으로 스며들다’를 컨셉으로 하는 비산골 음식특화거리는 초입에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미디어 조형물도 설치된다.

이곳은 음식점들이 밀집된 지역인 만큼, 화려한 조명을 감상하고 가족단위 식사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2년 경기도로부터 지정된 비산골 음식특화거리는 1km구간에서 맛집을 포함한 50여개의 음식업소가 소재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