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철도 강원본부에 따르면 2022년 신년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 행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면 취소됨에 따라 관내 일출명소인 정동진역의 기념 입장권 발매를 중지하고 승강장 출입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맞이를 위해 정동진역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역구내 무단통행자 방지 및 철길 건널목 차량통제를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역 유료주차장 통제와 정동진 레일바이크 오전 운영 중단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연말연시 열차 이용객 증가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