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구 청년 5명 수상해

2021-12-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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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 100명에 선정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재선발프로그램인 ‘2021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구일과학고 신선호, 대구 남산고 허채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광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신관준, 진월초 신민철 교사(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가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최근 대구의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청년 3명이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재선발프로그램인 ‘2021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인재상이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구 수상자 5명은 교사와 교수, 학교장, 학장 등의 추천과 지역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 50명으로 총 100명을 최종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대구 수상자 5인은 대구일과학고 신선호, 대구 남산고 허채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광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신관준, 진월초 신민철 교사가 영예를 안았다.
 
먼저 대구일과학고 3학년 신선호 학생은 컴퓨팅사고력과 표현력이 탁월하고, 로봇, 3D 공학, 건축공학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2020 대구학생로봇경진대회 대상(로봇창작), 2020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동상(창작 부문) 등을 수상했다.
 
이어 대구 남산고 2학년 허채영 학생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장래 희망으로 하며,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제1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임베디드SW청소년스타트업부문 우수상(성균관대학교 총장상/2020)을 수상, 제2회 한국코드페어(SW를 통한 착한상) 금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020) 등을 수상했고, 봉사 정신 또한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요양원, 장애보육원에 매월 악기연주로 자원봉사 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대학생·청년 일반에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광호 학생은 쉬지 않고 자기를 담금질하는 열정과 타의 모범이 되는 인재로 미국 NASA 인턴, DGIST 지능형 차량 교통 시스템 연구 인턴에 참여했고, 경북대 재학 기간 중 발명 특허 2건과 실용신안 1건을 출원했으며, 현재 공군 운항관제장교로 임관하여 특기 교육 수석 수료 및 교육 우등상 수상, 비행단장상, 항공교통본부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4학년 신관준 학생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과 AI 기술에 대한 새로운 분야에 창의적이고 탁월한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재로 자율주행소형 로봇 연구개발 참여해 다수 수상실적(2018. 삼성전자 청소 로봇 1등, 2019. 삼성전자 로봇오픈소스랩 1등)이 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자율 주행 연구팀으로 활동하며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 연구를 수행해 다수 수상실적이 있다.
 
마지막 진월초 신민철 교사는 뛰어난 역량과 열정으로 효율적인 온라인 원격시스템을 구축·운영했고, 창의적인 사고로 ‘학교가자닷컴’을 만들어 전국 학생들의 학습결손 방지에 이바지했으며,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 교육 확산에 노력(교육 정보화 연구대회 2회 입상, 방송 및 언론매체 출연 및 미래교육전달 등) 하는 등 학교 교육 성장과 변화에 영향을 준 인재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를 바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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