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 기부은행’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활용해 광주은행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참석했다.
또 광주시는 이 포인트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면 기부금액만큼 광주은행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다.
이렇게 모아진 시민기부금과 광주은행 후원금은 광주 도심에 숲을 조성하는 ‘탄소포인트숲’ ESG 사업에 사용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 은행장은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시와 함께 ‘탄소은행제’를 전국에서 처음 시행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해 탄소포인트제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보호 분야 외에 ESG팀과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 전략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