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기준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6%(5900원) 상승한 1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제약은 질병관리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이 생산한 항체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은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 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 중 전국 지정 치료 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1분기 렉키로나의 국내 공급 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 유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