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한 동해시[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지난 24일 저녁부터 25일 오전까지 최대 54cm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동해시가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와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동해시가 21.1㎝ 을 기록했다.
눈은 오전 7시를 기해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쳤다.
동해시 재설작업[사진=동해시 제공]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갑자기 내린 폭설로 시내 곳곳이 눈으로 덮여 주말을 맞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자 지난 24일부터 주요 도로 및 공공장소 등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시 공무원을 비롯해 임차장비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렸다.
이날 시는 임차장비 25대, 제설자재 염화칼슘, 소금 등을 동원해 간선도로 14구간에 대한 밤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동해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폭설로 인한 시설물 등의 피해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