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지자체와 주민이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시 동부생활권의 경우 향후 5년간(2022년~2026년) 최대 430억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1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행정협의회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임병주 부시장, 농촌협약 관련 14개 부서의 실과장과 동부권 3개 지역 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민간담회, 농식품부 사업계획 컨설팅, 경기도 통합컨설팅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동부생활권 활성화 계획들의 협의・조정이 이뤄졌으며, 부서별 연계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상인 시 농업정책과 담당관은 “이 사업은 여러 부서에 추진하는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복합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공감과 소통이 수반되어야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취약했던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촌에 젊은이들이 유입되고, 안성으로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여러 부서에서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