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소식] 대학생·제대군인 전입지원금 확대…'인구 늘린다'

2021-12-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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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생활안전 지원금 10만→30만원, 제대군인 정착장려금 20만→50만원'

'내년 지역건축 안전센터 설치…신중년 인생대학 수료식 개최'

포천시청[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은 인구 증가 시책으로 내년부터 대학생과 제대군인의 전입지원금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구 유입 시책 지원 조례'를 '전입 대학생 및 제대군인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지원금과 지원 기준 등 세부 내용을 전면 개정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포천시로 전입하는 대학생의 생활 안정 장학금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제대군인의 정착장려금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지급 대상은 전입신고 기준으로 1년 전 타 시·군·구에서 포천시로 전입한 관내 대학 재학생과 5년 이상 현역 장교·부사관으로 복무한 제대 군인이다.

전입 신고일로부터 6개월 경과 후 다음달 20일에 1회차 지원금(대학생 10만원, 제대군인 20만원)이, 1년 경과 후에 2회차 지원금(대학생 20만원, 제대군인 3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전입신고 시 신청서와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 포천시는 내년부터 지역건축 안전센터를 설치하고, 건축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를 채용해 시 건축과에 안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센터는 건축 인허가 시 화재 안전 기준 준수 여부 검토, 건축공사 감리 관리 감독,  공사장 안전·특별점검 등을 수행한다.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여성회관에서 '2021년 신(新)중년 인생대학 수료식 및 정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중장년의 제2의 인생 준비를 돕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40세 이상 주민 대상으로 평생학습 전문과정, 강사역량 과정 등 12개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147명이 학사모를 썼다.

수료식 이후 '나를 빛나게 하는 패션 스타일링' 등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어 대진대 송성숙 교수 진행으로 인생대학 학습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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