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여강의 물결위에 밝은 볕(昭陽)이 드는 창(窓)동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지역 경기를 되살리고 호황기를 재현하고자 창동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추진단(예비주민협의체)과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인근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시민회관 인정사업’ 등 국토교통부 선정사업과 연계하고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인구유입 및 지역 활성화로 도시재생 사업효과를 확대 발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은 △활력 넘치는 거점재생(창작공작소 with 동네로드), △지역상권을 살리는 경제재생(여주 잇팅 플레이스),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문화재생(밝은 볕, 먹자골 모꼬지)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현장교육으로 ‘2021년 도시재생한마당’ 행사 관람 및 청주 중앙로 도시재생 사례답사를 진행했다.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도시재생 현장교육은 중앙동1지역 및 중앙동2지역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등 14명이 참여했다.
청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인 중앙로 도시재생 답사에서는 차없는 거리와 소나무길의 조성 과정, 상권활성화사업에 대한 추진과정 및 운영관리 등에 대해 권순택 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부터 강의를 받고 현장답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 ‘2021년 도시재생한마당’ 행사 참관을 통해 다른 지자체의 도시재생 성과와 경험 등을 습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 이외에 도시재생 선진사례 답사 중심의 도시재생 현장교육을 강화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