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과거 `바지 주머니에 넣은 뾰족한 송곳이 저절로 뚫고 나온다`라는 뜻의 사자성어 `낭중지추(囊中之錐)`를 언급,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낭중지추, 즉 바지 주머니에 넣은 뾰족한 송곳이 저절로 뚫고 나오듯이 허경영을 아무리 가리려 해도 숨길 수만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후보는 "모 방송국에선 작년 총선을 앞두고 저와 트럼프가 같이 나온 이 사진을 '조작'이라 주장했다"며 "그러나 이 자리에는 저와 트럼프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총 5명의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한·미동맹협의회 총재직을 맡은 임청근 박사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청근 박사의 주선을 통해 트럼프와 면담을 했고, 북핵 문제에 관해서 짧지만,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 바 있다"며 "그런데도 모 방송국은 이 같은 사실은 알아보려 했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저 허경영을 스크래치 내는 데 혈안이 됐다"며 "이번에도 선거를 앞두고 다시 같은 방송을 하는 것 보면 의도가 뻔하지 않은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허 후보가 언급한 방송은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지난 2019년 5월 방영한 편으로 해석된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허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인이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안시준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교수는 당시 방송에서 "비슷하게 하려고 했는데, 합성한 사진이다. 트럼프 사진은 부드러운 조명이고, (허 후보) 사진은 정면에서 센 조명으로 촬영됐다. 팔 밑에 그림자가 져 있는데 트럼프는 그림자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 필적감정 전무가 역시 "트럼프 사인 형태와 유사해 보이지만 한 자 한 자 연결해서 봤을 때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다행인 것은, 이제는 예전과는 달리 많은 국민들이 유튜브 '허경영TV'를 통해 진실된 허경영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 TV토론회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선 TV 토론 초청 대상 기준은 '의원을 5인 이상 가진 정당 후보자', '직전 대선 득표율 또는 총선 정당 득표율 3% 이상 정당 후보자',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한 후보다. 허 후보의 '국민 여러분 TV토론회에서 뵙겠다'라는 발언은 '지지율 5% 이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읽힌다.
한편 허 후보는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에게 “새 당을 창당한다. 국가혁명당이 이번에 나간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헌법을 바꿀 거다. 헌법 제1조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18세가 되면 매월 150만원의 국민 배당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낭중지추, 즉 바지 주머니에 넣은 뾰족한 송곳이 저절로 뚫고 나오듯이 허경영을 아무리 가리려 해도 숨길 수만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후보는 "모 방송국에선 작년 총선을 앞두고 저와 트럼프가 같이 나온 이 사진을 '조작'이라 주장했다"며 "그러나 이 자리에는 저와 트럼프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총 5명의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한·미동맹협의회 총재직을 맡은 임청근 박사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청근 박사의 주선을 통해 트럼프와 면담을 했고, 북핵 문제에 관해서 짧지만,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 바 있다"며 "그런데도 모 방송국은 이 같은 사실은 알아보려 했나"라고 되물었다.
허 후보가 언급한 방송은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지난 2019년 5월 방영한 편으로 해석된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허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인이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안시준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교수는 당시 방송에서 "비슷하게 하려고 했는데, 합성한 사진이다. 트럼프 사진은 부드러운 조명이고, (허 후보) 사진은 정면에서 센 조명으로 촬영됐다. 팔 밑에 그림자가 져 있는데 트럼프는 그림자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 필적감정 전무가 역시 "트럼프 사인 형태와 유사해 보이지만 한 자 한 자 연결해서 봤을 때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다행인 것은, 이제는 예전과는 달리 많은 국민들이 유튜브 '허경영TV'를 통해 진실된 허경영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 TV토론회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선 TV 토론 초청 대상 기준은 '의원을 5인 이상 가진 정당 후보자', '직전 대선 득표율 또는 총선 정당 득표율 3% 이상 정당 후보자',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자' 중 한 가지를 충족한 후보다. 허 후보의 '국민 여러분 TV토론회에서 뵙겠다'라는 발언은 '지지율 5% 이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읽힌다.
한편 허 후보는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에게 “새 당을 창당한다. 국가혁명당이 이번에 나간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헌법을 바꿀 거다. 헌법 제1조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18세가 되면 매월 150만원의 국민 배당금을 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