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경기테크노파크, 사업 참여 10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 보고와 온라인 쇼핑몰 창업기업들의 건의사항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마케팅 지원 사업은 홍보마케팅에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시가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마케팅 지원금은 물론 홈페이지 디자인, 동영상 제작 등 홍보에 필요한 교육과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이날 사업 성과보고를 통해 사업에 선정된 10개 업체 모두 매출이 상승하고 일부 기업은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해 하남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하고 시청 대회의실에 공동대응팀 사무실을 마련,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로써 2022년 1월부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이 민·관 협력으로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남시청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이대형 하남경찰서장, 경기도 여성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사건 발생 시 시와 경찰의 개별 대응에 따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공무원-경찰-상담전문가 등이 원스톱으로 처리해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와 부천시 2곳에 시범 설치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해 2022년 1월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시에 파견되며 여기에 시의 전문상담원, 통합사례관리사가 한 팀을 구성해 폭력 피해자 발굴, 체계적인 사례관리, 사후지원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가정폭력, 성폭력의 치유와 회복의 길은 피해자들이 그 책임을 ‘개인’이 아닌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인식하도록 돕는 것으로 통합적 접근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남시와 하남경찰서가 함께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