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94%(4000원) 상승한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입원치료기관에만 쓰이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재택치료자 대상 단기외래진료센터, 노인요양시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의 경우 감염병전담요양병원 투약을 집단 환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재택치료자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도 단기·외래진료센터와 요양시설에서 렉키로나주 투여 실시 중으로, 투여 결정은 허가범위 내에서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
앞서 10일에는 자회사 셀트리온 USA와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계약 금액 증가 및 계약 종료일 변경을 알렸다. 이는 위드코로나로 인한 미국 내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673억원이던 계약금은 2004억원으로 증가했다. 약 한 달 만에 공급 물량 규모가 33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계약 종료일 또한 오는 12월 31일에서 2022년 1월 31일로 한 달 가량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