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은 부부 동반으로 진행됐다. 두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도 이번 국빈방문이 이뤄진 것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관계가 더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눴다.
양국 정상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관례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만큼 문화교류·인적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호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호주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끝으로 3박 4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