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지난 달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종전만 분리해 정치적 선언을 하면 부작용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며 종전선언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
박 수석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가 윤 후보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박 수석은 “종전선언은 북한도 찬성하고 중국, 미국, 우리 다 찬성하고 합의를 했던 일”이라며 “청취자들도 (윤 후보의 종전선언 반대에) 좀 의아하실 것 같다”고 했다.
박 수석은 이 후보의 이런 발언을 두고 “청와대의 입장을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 후보도 저처럼 (윤 후보에게) ‘역사를 잘 이해 못한 것’이라는 지적을 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