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방도 1042호선 확포장공사 18년 만에 전 구간 '개통' 외

2021-12-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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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동서축인 지방도 1042호선 전 구간이 18년 만에 개통된다. [사진=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의 동서축인 지방도 1042호선 전 구간이 18년 만에 개통된다. 

1042호선 확포장공사는 만성 정체구간인 외동고개~주촌선,천지구~내삼공단~남해고속도로 후포BOX간 총 4.21km 왕복 2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기준 일일 교통량이 약2만 5000대, 올해 기준 일일 교통량은 3만 3049대로 교통체증이 심했다.
 

위치도(지방도 1042호선 확포장공사)[사진=김해시청제공]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경남도로부터 시가 시행위탁을 받아 총 사업비 1317억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시행해 왔다. 

앞서 시는 외동고개~천곡1교차로 1.82㎞ 구간은 2017년 12월 우선 개통됐고, 천곡1교차로~골든루트교차로 구간(1.45㎞)은 지난 5월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공사기간으로 통행 불편사항을 감수해온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 구간 개통으로 차량 상습 정체 해소 및 물류수송 비용과 시간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해시, '사회적경제 추진 우수사례 공모' 경남도 유일 선정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래픽=박신혜 기자]

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9개 기관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사회적경제 활성화 원팀)으로 사회적경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내년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을 받는다. 
  
김해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는 물론 사회적경제 기업의 진출이 용이한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문화관광 분야를 망라하기 위해 6개과 6개팀, 4개 중간지원조직 4개팀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원팀을 운영해왔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유, 간담회 같은 공동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수평적인 파트너십을 형성, 진행해왔다.

특히 정부 공모사업이 지역주민 주도형 민관협업체계 구축을 필요로 하는 점에 착안, 독립적 업무 수행으로는 경쟁력에 한계가 있는 중간지원조직(사회적경제지원센터·농촌활성화지원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김해문화도시센터)과 민관 협업을 통한 공동 참여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사회적경제와 농촌활성화 분야가 협업한 원팀 세부 활동으로  장척힐링마을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19 예비사회적기업에 이어 ’21 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수안마을영농조합법인(사회적경제+슬로시티+농촌활성화, ’21 우수마을기업, ‘19슬로시티 주민 활성화 최우수상), 영농조합법인 향촌(사회적경제+농촌활성화, ‘21 예비마을기업) ,삼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사회적경제+도시재생 ’20 사회적협동조합), 무계헌협동조합(사회적경제+도시재생, ‘20 예비사회적기업) 등의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인적자원 상호 교류 등 모든 부분에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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