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위 이경애 위원장과 이진분 부위원장, 김진숙·나정숙·주미희 위원은 13일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유기·유실고양이 동물보호센터와 상록구 이동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안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위원들은 유기·유실고양이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시 예산으로 위탁·운영중인 이 보호소의 시설 개선 사항을 주로 살펴봤다.
격리실 통풍구가 2개에서 5개로 늘어난 것의 효과와 바닥 온도조절이 가능한 개별·입원장의 성능을 확인했고, 고양이 구조 와 보호 실적 등의 운영현황도 파악했다.
한편, 이경애 위원장은 “안건 심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번 현장활동도 그 일환이다. 동료 예결 위원들과 협력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