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가 제80회 재무설계사(AFPK) 합격자를 발표했다.
14일 한국FPSB에 따르면 이번 AFPK 합격자 수는 총 844명으로, 34.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66세 박양원 씨다. 박양원 씨는 “전문성을 길러서 직접 법인컨설팅을 하자는 생각을 했고 국제재무설계사(CFP) 응시를 위해 전단계인 AFPK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이어 “60세가 넘어 시작하는 보험상품을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제2의 인생으로 보험설계사를 시작했다”며 “법인고객을 만나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재무컨설팅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일반부문 수석 합격자는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건완 씨(28)다. 대학생 부문은 박소영 씨(숭실대·24)가 차지했다.
금융사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신한금융투자로 총 2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