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184.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산되면서 강세다.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영국 총리의 관련 우려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재점화됐다. 이로인해 파운드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