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지옥·스위트홈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9종, 드라마로 나온다

2021-1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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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OTT서 드라마로 출시되는 네이버웹툰 작품들[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인기 작품 9종이 국내외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에서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14일 밝혔다.
 
웹툰 ‘백수세끼’는 지난 10일 ‘티빙'을 통해 드라마로 공개됐다. 이별 후에도 밥은 잘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희로애락을 그린다. 음식을 매개로 2030세대들의 웃픈 현실을 담아냈으며,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출연한다.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한 백수세끼는 오는 17일 네이버 나우(NOW.)와 네이버TV에서도 공개된다.
 
내년 1월에는 웹툰 ‘내과 박원장’이 티빙 오리지널로 출시된다. 이 작품은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그린다. 웹툰은 지난 10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정식 연재를 시작했으며, 연재 시작과 동시 영상화가 확정돼 주목받았다. 웹툰의 원작자인 장봉수 작가는 19년차 현직 의사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안나라수마나라’는 내년 넷플릭스 시리즈로 나온다. 두 각품은 각각각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지만 아이로 남은 마술사 ‘리을’의 감동적인 만남을 다뤘다.
 
지난 9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출시된 ‘유미의 세포들’는 내년에 시즌2가 출시된다.
 
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도 내년 티빙 오리지널로 단독 공개된다.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가산점을 얻기 위해 징병이 돼 미확인 물체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모럴센스 △사냥개들 △키스 식스센스(웹소설) 등이 넷플릭스를 포함해 다양한 OTT를 통해 영상 콘텐츠로 공개된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팀 리더는 “웹툰 원작의 영상물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네이버웹툰 IP를 주목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네이버웹툰 원작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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