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가 1%↑..."항원진단제품으로 오미크론 검출 가능"

2021-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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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엑세스바이오는 전일 대비 1.17%(200원) 상승한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시가총액은 62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1위다. 

지난 6일 엑세스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로 전세계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회사의 코로나 항원 진단 제품이 오미크론 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에 시행한 인-실리코(in-silico) 분석 결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서 공개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단백질 서열이 자사 제품의 표적(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조합 항원을 이용한 항원-항체 시험을 추가로 시행해 오미크론을 포함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려변이로 지정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 모두 진단 가능함을 확인했다.

최영호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검증한 회사 제품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밀려들어오는 수주에 효율적으로 생산,시장의 신속한 납기 요구를 맞춰 나가는 것이 앞으로 단기적으로 풀아나가야 할 숙제가 될 것이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 회사는 다수의 파트너들과 협상중이며 자체 생산 능력을 개선해 나가는 데에 주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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