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 전통 차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명원 김미희 여사의 차녀인,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이 전통 차 전문 서적을 선친인 쌍용그룹 설립자 김성곤 님이 1913년 7월 14일 출생한 달성군에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인 김의정 이사장이 도서 300권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2-다호 사기장 백자장인 백영규 도예가가 다기 세트 10여 점 등 총 70점이 기증됐다.
이날 기증행사에서는 전통 차 문화를 나누고, 즐기고, 배우려는 다양한 세대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 어우러진 작지만 뜻깊은 축제였다.
이를 토대로 달성군은 2017년 3월 달성군청 앞마당에서 신춘야차회를 개최했으며, 2017년 9월에는 국립대구과학관, 2018년과 2019년에는 송해공원에서 차 문화행사를 진행하였고 지난 4월에는 달성 군립도서관 주최로 다사읍 죽곡 댓잎소리길 광장에서 신춘야차회를 개최하였다.
달성 군립도서관 조병로 관장은 “한국 최초의 차 전문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달성군의 전통 차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수준 높은 특별기획전을 마련할 것이다”라며, “달성 군립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곳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논공읍이장협의회 착한 단체 가입은 지난 11월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논공읍에서만 벌써 세 번째이며, 매월 정기적인 기부 실천과 동시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여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논공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달성복지재단 박성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순조 논공읍이장협의회장은“작은 정성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사회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구심체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논공읍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올겨울‘사랑과 희망의 온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12월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 모금 활동인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이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나눔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연중 후원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성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