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안정기금, 제주항공 1500억원 추가 지원 의결

2021-12-09 16:1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주항공]

기간산업안정기금은 9일 산업은행에서 제42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해 제주항공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 규모는 2022년 유동성 부족자금 1500억원으로 운영자금 대출 1200억원, 영구 전환사채(CB) 인수 300억원으로 구성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추가 지원에 앞서 대주주(AK홀딩스)가 참여하는 유상증자 및 인건비 절감 등의 자구노력을 완료했다. 추가 지원 이후에는 특별약정에 따라 고용유지 의무, 경영개선 노력, 도덕적 해이 방지 등의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지난해 5월 말 출범 후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3000억원, 제주항공 1821억원, 기간산업 협력업체(총 119개 업체) 3161억원 등 총 798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자금 지원기한은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 12월 말까지 1년 연장해 10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한도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