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0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조원갑 자치행정국장,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면서, 앞으로 더 발전된 도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행정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 중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도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인정받는다.
도는 심사에서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주차장 민원 배달 서비스’와 ‘공공시설 감면 서비스 통합시스템’ 개시를 통해 민원실 진입 장벽을 낮춘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수어‧외국어 민원 통역 서비스와 카카오톡 여권민원 상담 서비스도 올해 주요 우수 시책으로 꼽혔다.
양 지사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원인의 마음을 읽고 소통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