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글로벌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후지이 미나가 일본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주재형사' 시즌 3에 '이즈미 레이카'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26일 후지이 미나의 소속사 오엔기획이 밝혔다.
일본 드라마 '주재형사'는 사사모토 료헤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속극'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대한민국에도 익숙한 얼굴인 유민의 출연으로 관심 받았던 '주재형사'는 오쿠타마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젊은 형사들의 고뇌와 갈등을 담아 시즌2까지 높은 인기를 얻었고,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 1월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있다.
후지이 미나는 이번 ‘주재형사’ 시즌 3 합류에 대해 "출연이 결정됐을 때 너무 기뻤다. 하지만 이미 완성되어 있는 팀에 제가 뛰어 든다는 것에 긴장도 많이 했다. 첫 촬영 전날엔 잠을 못 잤을 정도였지만 촬영 이후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현장의 모든 분들이 따뜻했고 열의가 넘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