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국비 확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한 후 김승수 의원(좌), 강대식 의원(우)을 만나며 내년도 대구시 국비 4조원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조경선 대변인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국회를 방문해, 국회 내 마련된 대구시 국비팀 상황실에서 국비 확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국비 확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한 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최상대 예산실장,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를 연이어 만나며 내년도 대구시 국비 4조원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김승수, 강대식, 김희국, 임이자 의원 등 의원들과도 만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구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대구에서 예정됐던 모든 일정까지 취소하고 이른 아침부터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선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지자체와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대구시 주요 건의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모든 노력과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 대구시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와 정부의 관심을 건의하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원장, 추경호 수석부대표 면담했다. [사진=대구시]
한편, 지난 11월 22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회를 방문하여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추경호 수석부대표, 정진석 부의장, 안도걸 기재부 차관, 이종배 예결위 위원장, 맹성규 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차례로 면담하며, 2022년도 대구시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와 정부의 관심을 건의한 바가 있다.
이에 안도걸 기재부 차관은 “대구시가 요구한 사업들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 대구시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와 정부의 관심을 건의하며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면담했다. [사진=대구시]
또한 이종배 예결위 위원장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잘 협의해서 대구시가 건의한 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맹성규 여당 예결위 간사도 “대구시 현안 사업에 대해 민주당 차원에서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라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