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3.76%(5000원)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4분기 본업과 나보타 수출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의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714억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23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크레젯(고지혈증 치료제), 액시드(위궤양제) 등 자체품목 성장으로 ETC매출은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품비중 확대로 인한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나보타는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는데 4분기, 2022년에도 글로벌 수출이 계속될 것이다. 4분기 나보타 매출은 미국 지역에서만 약 130억원이 예상되고, 2022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 매출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대웅소셜임팩터' 캠페인이 한국 PR협회 주관 제29회 한국PR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 공익 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