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5.02%(6500원) 상승한 13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내년 신작 출시 모멘텀이 건재하고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확실한 중국 모멘텀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이 기술테스트와 CBT를 거쳐 올해 4분기 말과 내년 1분기 초 사이에 출시 예상된다. 초기 일매출 30억원, 내년 일평균 20억원(연간 로열티수익 131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3분기 출시를 가정해 연내 500만장 판매·인앱결제를 포함한 매출액은 4387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텐센트와 검은사막 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퍼블리셔가 명시되었다는 점에서 중국 내 판호발급 및 출시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판호발급 시점부터 출시까지 최소 6개월 내외가 소요됨에 따라 내년 2~3분기 출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과 출시 일정을 촘촘하게 가져가면서 IP 인지도를 높이고 두 게임간 트래픽 선순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확실한 중국 모멘텀"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