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대회는 15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결핵관리사업의 전반에 대한 평가‧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김희진 대한결핵협회 중앙교육원장의 ‘잠복결핵 관리방안’ 발표 △박재석 단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민간·공공 결핵협력사업의 역사와 성과 및 강화방안’에 대한 강의에 이어 △임지애 도 감염병관리지원부단장이 도내 결핵 발생현황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해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와 함께 건강취약계층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이동검진(흉부방사선촬영) 및 순회진료사업을 추진하는 등 결핵 신환자 감소와 환자 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민간·공공 협력(PPM : Private-Public Mix) 결핵관리사업’을 단국대 의과대학교 부속병원, 순천향대 천안 부속병원, 천안충무병원, 아산충무병원과 협업 추진해 민간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결핵 환자들의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앞으로도 결핵 예방 및 환자관리에 대한 검진과 지원체계를 확대하겠다”며 “도내 결핵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