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는 박태섭 예술체육대학 체육학부 교수가 '2021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으로 발탁됐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서 단장에 공식 임명됐다. 박 교수는 이날 "방역대책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고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앞서 2015년 제26회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부단장과 2017년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본부 임원, 2019년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부단장으로 활약했다.
1993년 명지대 예술체육대학 스포츠학부 교수로 부임한 박 교수는 2018년부터 예술체육대 학장을 맡고 있다. 한국발육발달학회(KSGD) 고문·한국대학축구연맹 부회장·아시아대학축구연맹(AUFF) 집행위원도 겸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