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테크 주가 15%↑...이재명 '디지털 전환' 공약 때문?

2021-11-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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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공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 기준 시공테크는 전일 대비 15.67%(1000원) 상승한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공테크 시가총액은 148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2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시공테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이 후보는 국가 재정과 지방, 민간 재원 등 총 135조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통해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5년간 관련 인프라 투자와 디지털 전환·창업 지원 등에 국비 85조원, 지방비 20조원, 민간 투자참여 30조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나아가 디지털 영토 확장,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민간 추가투자 250조원 이상이 유발되도록 하겠다.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고, 수십년간 연 3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시공테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4단계 제2여객터미널 MEDIA ART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8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8.3%다.

1988년 설립된 시공테크는 박물관, 과학관, 전시관, 테마파크 등 전시문화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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