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립 53주년…송종욱 행장 "100년 은행 만들어 나갈 것"

2021-11-19 14:16
  • 글자크기 설정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9일 광주은행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광주은행 창립 53주년을 맞아 "위드 코로나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100년 은행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19일 광주은행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광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3년을 위해 성원을 보내준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광주은행의 지난 53년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됐다.


송 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드코로나 뉴노멀시대에 질서있게 대응하고, 지역 경기회복을 선제적으로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100년 은행 목표를 위한 과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송 행장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중심 영업지원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금융 혁신과 글로벌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소통채널 확대로 수평적 기업문화 확립 ▲지역사회와 지역민에 상생과 동행의 가치 확산을 제시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첫걸음을 뗀 이후 53년 간 운영되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올들어서는 지난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633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 0.34%, 연체비율 0.36%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