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제2회 리얼블록체인포럼'에서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차관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자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담보하는 기술이며, 특히 오늘 포럼의 주제인 NFT는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라며 “이를 증명하듯 전 세계 NFT 거래 대금은 2021년 2분기 약 8조815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35배가량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NFT 시장은 기존의 게임 분야를 넘어 훈민정음 해례본과 같은 예술품이나 미국 프로농구 경기 영상과 같은 수집품 분야로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올해부터 예술 콘텐츠 유통, 선박 검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NFT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