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동북아평화연대‧킨텍스,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 개최

2021-11-18 16:36
  • 글자크기 설정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킨덱스에서 열려

<2021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민족공동체를 넘어 초국가 네트워크’를 주제로 하는 '2021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포럼'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동안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경기문화재단, (사)동북아평화연대와 킨텍스, 재외동포연구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현재 각국 단위로만 형성된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체계를 넘어 상호 문화의 다양성 존중과 이해를 지향하는 초국가·초민족 사회문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사회통합체 역할과 연대를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이 행사는 (사)동북아평화연대를 중심으로 경기문화재단 등 여러 민·관기관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해 국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한국의 국제적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의 중심국가로서 역할 및 국제협력의 기틀 마련을 모색해 보는 자리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도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CIS, 인도, 이스라엘, 베트남 등 전 세계 10여 국가에서 총 90여 명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여해 열띤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북아평화연대와 재단은 지난 5월에도 ‘한국 재외동포 정책과 법제화 정책토론회’를 공동주관하여 재외동포청 설립 방안과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의 필요성, 재외국민 선거법 개정안, 재외국민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크게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25일 제 1일차 행사는 ‘사회문화 분야’ 관련으로 동북아평화연대, 재외동포연구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킨텍스 주최·주관하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이어 26일 제2일차 행사는 ‘미디어·경제분야’로 경기문화재단과 동북아평화연대, 킨텍스가 공동주최·주관한다.

제 1일차 행사는 ‘초국가 이주, 정착, 그리고 디아스포라 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총 6개 섹션으로 진행되며 제2일차는 총 8개 섹션으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소통과 동반성장의 마중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틀간 각각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서가 예정되어 있으며 25일 제1일차에는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의 선포식이 마련돼 있다.

제 1일차 기조 강연은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의 발표에 이은 니시지마 신지 일본 영화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표적’ 상영, 제2일차는 전후석 디아스포라 필름 헤르니모 영화감독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사)동북아평화연대 임채완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세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총회를 확장시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디아스포라 연구자, 관련 기업인, 미디어가 주축이 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다문화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도 더욱 확대시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