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국인들에게 안성의 관광코스를 소개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외교부 소속 ‘위고(We Go) 서포터즈’는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관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재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외교부에서 구성한 것으로 주한 미군 및 가족, 한국인 서포터즈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 참가한 50여명의 참가자들은 농촌체험마을에서 안성의 대표 특산품 포도를 활용한 비누와 마카롱을 만드는 체험을 했으며 안성맞춤랜드를 방문해 남사당공연을 관람하고 올해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마켓을 돌아보며 안성의 공예품과 작가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팸투어 관련 영상을 다양한 채널에 홍보하여 안성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 관내 초‧중학생 대상 5개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배달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코로나19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교내에서 체험이 가능한 'Dream High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진로박람회는 관내 초1~중3 학생 약 177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즐거운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코로나블루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한 체험이다.
박람회는 곤충 및 동물 사육사 체험, 샌드아트, 도자기 핸드페인팅, 테라리움, 성우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학교별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9일까지 우선접수 순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는다.
이원섭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진로교육의 공백기가 극복되기를 바라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년에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