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시민 일상 되찾고 행복지수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

2021-1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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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스마트시정 톱10 발표...GTX인덕원 정차 등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스마트시정 톱10'과 관련, "시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고 행복지수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민선7기 스마트시정 톱10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시 공직자들이 행정에 힘을 보태 영광을 얻들 수 있었다. 모두와 함께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중에서도 GTX인덕원 정차,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은 안양시민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GTX노선 안양 인덕원역 정차 유치..인덕원 일대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

안양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GTX-C노선 공사 우선 협상 대상사업자 선정을 통보받고 GTX선 인덕원역 정차 유치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도 GTX 인덕원 정차에 대해 안양시와 같은 입장으로, 많은 이들이 불가능할 거라 했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안양시 최고의 성과라는 평가다.
 

[사진=안양시 제공]

◆ 함백산 추모공원 7월 1일 개원...접근성·이용 편리·저렴한 이용료 3대 특징

금년 7월 1일 개장한 장사시설 함백산추모공원(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은 경기 화성에 있지만 최 시장으로서는 감회가 남다르다. 민선 5기 시장 재직시절이던 2011년 7월 당시 화성시장에게 제안한 것이 시초가 됐기 때문. 민선6기 들어 안양시가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한때 기로에 서기도 했지만 최 시장이 2018년 민선7기 집권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다시 참여해 결실을 보게 됐다.

백산추모공원은 안양시민에게 있어 접근성·이용의 편리성·저렴한 이용가격이 가장 큰 3대 장점이다. 화장시설은 16만원, 봉안시설은 50만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먼 타지까지 가서 장례를 치르던 것에 비하면 대폭 낮춰진 가격이다. 최근에는 추모공원으로 향하는 인터체인지까지 생겨 더욱 편리하게 다다를 수 있다.

미래 CEO를 꿈꾸는 청년들의 든든한 자금줄,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안양시는 지난 2020년 11월 10일 청년층의 든든한 자금줄인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에 따른 선포식을 가졌다. 미래 CEO를 꿈꾸거나 사업을 펼쳐보려는 청년층에게는 희망찬 소식이다. 당초 목표 3백억원을 훌쩍 넘긴 액수다. 창업 7년 이내인 청년기업이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헬스케어 분야가 지원 및 투자 분야다.

시는 청년창업펀드를 활용해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유망청년창업기업‘blue100’을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66개사에 ‘blue100’을 인증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 전국 최초 국토교통부로부터‘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스마트도시임을 늘 자부해온 안양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최근 청사 현관에서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스마트도시 전담부서(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빅데이터를 시정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ESG평가 A등급.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장 높아

최근 기업이나 기관을 평가하는 잣대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도 부상하고 있는데 안양시가 지난 10월 ESG행복경제연구소 평가에서 ESG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내 31개 지자체중 가장 높았다. 
 

[사진=안양시 제공]

◆ 안양형K방역 코로나19 위기극복 첨병 역할

안양형 K방역과 높은 백신접종률 등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노력도‘민선7기 스마트시정 톱10’에 포함됐다. 안양시는 안양형 K방역과 백신접종 그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2021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강화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창궐 초기인 2020년 1월 28일 일찌감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가운데 방역과 백신접종, 환자후송, 기관협의를 통한 마스크 보급, 임시격리시설 운영, 역학조사관 추가임명, 방역기동T/F 가동 등 타 시와 차별되는 수많은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안간힘을 기울인 결과로 보여진다.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3연패·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4연패

안양시는 이와 더불어 4개 분야의 괄목할만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의 규제개혁과 시정 각 분야의 끊임없는 쇄신노력으로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특히 지방규제 혁신분야는 3회 연속 수상이란 결과를 낳았다.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혁신, 포용, 신뢰, 참여와 협력 등의 분야를 높게 평가받아 4년 연속 수상의 환희로 이어졌다.
 

[사진=안양시 제공]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영광의 ‘대통령상’수상

안양시는 수많은 표창 중에서도 지난해 8월 수상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은 시의 거미줄 안전망을 또다시 평가받은 결과다. 이미 시의 트레이드마크로 정평이 나있는 스마트폰안심귀가앱 서비스는 밤길이나 귀가길 안전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드코로나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역경기를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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