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에스앤씨 주가 30%↑...수소연료전지 관련 부품 개발 발표

2021-11-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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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자부품 제조업체 삼영에스앤씨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삼영에스앤씨 주가는 전일 대비 30%(3600원)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만2000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영에스앤씨는 수소연료전지용 온습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습도 센서는 수소연료전지 내 재순환장치에 사용돼 10% 이상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산화 및 환원 반응으로 전기와 함께 물을 만든다. 수소연료전지에는 연료 전지를 통과한 미반응 수소를 다시 에너지로 만들기 위해 재순환 장치가 필수로 설치된다.

한편,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삼영에스앤씨 매출액은 3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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