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디어유는 전일 대비 2.11%(1900원) 상승한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인 디어유의 플랫폼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이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하며 출시 1년 6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 수 120만명을 넘겼다.
잠재적 고객인 유료 구독자들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기반 사진 및 영상, 관련 굿즈를 제작할 경우 수익 창출까지도 가능한 하나의 산업인 '팬더스트리' 조성도 가능하다.
디어유는 내년 1분기 중 '마이홈'이란 플랫폼을 출시하고 아티스트의 손글씨와 이모티콘 등을 상품화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디어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고 있다.
박민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디어유는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충성도를 보유하고 있다. MZ세대의 구매력이 점점 강화될수록 신규 구독자 유입 및 유지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