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사용, 자원 선순환을 통해 녹색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월드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월드(Green World)'의 일환으로 제작된 친환경 미니백은 롯데월드에서 지난봄과 여름에 사용이 완료된 가로등 배너로 만들어졌다.
모든 제품이 각기 다른 무늬로 제작돼 동일한 디자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8월 진행한 1차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이러한 점이 인기를 끌었고, 펀딩 성공을 위한 목표 금액 대비 664%를 달성하며 준비된 상품이 12일 만에 전부 완판됐다.
이에 롯데월드는 사용한 배너로 새활용 상품을 제작·판매함으로써 소각 시 발생 할 수 있는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한편 판매 수익금을 다시 환경보호기금으로 적립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활용 전문 브랜드 '누깍(Nukak)'을 운영하는 ㈜업사이클리스트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은 전액 환경보호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친환경 미니백'은 휴대가 간편한 컴팩트 사이즈로 내용물이 없어도 가방 형태가 잘 무너지지 않는 원통형의 심플한 버킷백 형태로 제작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친환경 버킷백 단품과 롯데월드가 파크 내에서 수거한 폐 PET를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필통과 친환경 미니백 세트 두가지 상품으로 진행된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 부문장은 "최근 탄소 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 또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